취미는 과학 10회 삼엽충, 5억 년 전 한반도는 어떻게 생겼나?

취미는 과학 10회 삼엽충, 5억 년 전 한반도는 어떻게 생겼나?

전 국민의 취미가 과학이 되는 그날까지! 과학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흥미진진한 수다를 풀어놓는 과학 토크쇼 <취미는 과학> 10화 '삼엽충, 5억 년 전 한반도는 어떻게 생겼나?'가 12월 6일 (금) 저녁 7시 50분, EBS 1TV에서 방영된다. 10화에서는 MC 데프콘, 과학 커뮤니케이터 항성, 성균관대학교 생명과학과 이대한 교수, 그리고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최덕근 명예교수가 모여 삼엽충을 이정표 삼아 한반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알아본다.

 

고생대 3억 년 동안, 내내 바다를 주름잡은 삼엽충. 작은 삼엽충은 어떻게 한반도 형성의 역사를 풀어내는 거대한 퍼즐이 되었을까?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삼엽충만 240종! 수많은 삼엽충이 고생대에 어떻게 번성했으며, 삼엽충의 껍데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삼엽충 연구의 대가로 손꼽히는 최덕근은 삼엽충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함께 한반도 형성사를 생생하게 전하며 스튜디오에 설렘을 선사한다.

 

최덕근의 연구 시절, 하고많은 생물 중 그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은 바로 삼엽충!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은 삼엽충이 살고 있을까?" 그의 호기심에서 시작된 삼엽충 연구 세월만 무려 30년에 달한다는데...! 감동으로 다가왔던 최덕근과 삼엽충의 첫 만남 이야기에 모두가 금세 몰입한다. 한편 데프콘은 삼엽충의 단가를 물어보는 지극히 현실적인 질문을 던져 최덕근을 당황하게 하는데, 잔뜩 기대한 출연진들 사이에서 최덕근 교수의 답은 무엇이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백과 영월에서 많이 발굴되는 삼엽충 화석. 그런데 5억 년 전 두 지역의 거리는 1,000km 이상 떨어져 있었다? 최덕근은 5억 년 전 태백과 영월이 바다였으며, 우리나라 삼엽충 화석이 중국, 오스트레일리아에서 공통으로 발견됐음을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또한 판 구조론에 의한 판의 충돌로 원래 하나의 땅이었던 영월과 태백이 접혀진 것이라는 한반도 형성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빠짐없이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최덕근이 엮어내는 흥미진진한 삼엽충 이야기보따리에 데프콘은 지질학에 완전히 눈을 떴다는 후문.

 

한반도 형성의 역사를 밝히는 작은 거인 삼엽충! 친절한 길잡이 삼엽충이 안내하는 5억 년 전의 시간 여행 <취미는 과학> 10화 ‘삼엽충, 5억 년 전 한반도는 어떻게 생겼나?’는 오는 12월 6일 (금) 저녁 7시 5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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