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가족 3030회 ‘집착하는 아내와 수상한 남편’, ‘빙판 위의 체스! 휠체어 컬링 도전기’ 8월 3일 방송

사랑의 가족 3030회 ‘집착하는 아내와 수상한 남편’, ‘빙판 위의 체스! 휠체어 컬링 도전기’ 8월 3일 방송

아름다운 사람들 ‘집착하는 아내와 수상한 남편’

경북 안동시에는 올해로 결혼 8년 차를 맞이한 남만현, 박성은 부부가 산다.

그런데 아내는 SNS에 유독 집착하는 모습이 수상해 보이고, 남편은 갈수록 집착이 심해지고 자꾸 의심을 하는 아내 때문에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조금은 별난 부부다.

아내 박성은 씨는 근무 중인 남편에게 수시로 전화를 거는 것도 모자라 50개 이상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남편의 퇴근 시간 1시간 전부터 회사 앞 무인카페에서 기다리는 게 일상이 된 지 오래.

하지만 남편 남만현 씨 역시 틈만 나면 SNS를 보거나, 아내의 연락을 끊는 등 예전과는 다른 무심한 모습으로 아내 성은 씨의 불안한 마음과 초조한 마음을 증폭시킨다.

그런 이유들 때문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애정과 사랑이 담겼던 대화는 사라지고 불만과 비난이 난무하는 부부의 대화.

급기야 남편 만현 씨가 회식이 있던 날, 두 사람은 제대로 언성을 높여 다투기까지 하는데...!

이뿐이 아니다. 결혼 생활 8년 만에 최대 위기에 봉착한 남만현 박성은 부부는 아내의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제작진이 특별히 준비한 최면 솔루션에서 아내 성은 씨의 아주 안타깝고 슬픈 과거가 공개 된다고 하는데...

대체 어떤 사연 때문에 아내가 이토록 불안해하고 남편에게 유독 집착을 하게 된 것인지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만나본다.

색다른 도전

‘빙판 위의 체스! 휠체어 컬링 도전기’

이번 도전은 얼음판 위에서 납작한 돌을 미끄러뜨려 표적 안에 넣어 득점을 겨루는 종목, 컬링!

컬링은 중세 스코틀랜드의 얼어붙은 호수에서 무거운 돌덩이로 즐기던 놀이에서 유래했다.

또한 1959년부터는 세계 컬링선수권대회가 열리며 정식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에서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여자팀이 사상 처음으로 출전하였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인기 종목으로 자리 잡았다.

빙판 위의 체스라 불릴 만큼 치열한 두뇌 싸움과 섬세한 손끝 감각이 중요한 컬링.

그중에서도 휠체어 컬링은 스톤 투구가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딜리버리 스틱(Delivery Stick)’이라는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스위핑 없이 온전히 투구로만 겨루는 진검승부의 종목이라고 하는데.

무더위에 지친 춘봉 씨를 위한 오늘의 도전, 컬링!

춘봉 씨는 스톤을 투구하는 법과 다양한 전술까지 배운다.

피서인 줄로만 알았지만, 역시나 도전은 힘들기만 한데...

그리고 밝혀진 최종 미션, 2:2 휠체어 컬링 경기에서 승리하라!

병뚜껑 컬링을 통한 훈련을 통해 최종 미션을 준비하는 춘봉 씨.

과연 춘봉 씨는 무더위를 물리치는 것은 물론, 최종 미션에서 승리까지 거머쥘 수 있을까?

이한치열(以寒治熱)의 도전에 성공하라 김춘봉!

KBS 사랑의 가족 3030회 ‘집착하는 아내와 수상한 남편’, ‘빙판 위의 체스! 휠체어 컬링 도전기’는 8월 3일 오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출처: KBS 사랑의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