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민국 서산 동부시장의 바쁘고 유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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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민국 서산 동부시장의 바쁘고 유쾌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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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해산물과 다양한 채소들이 즐비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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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많고 유쾌한 상인들이 기다리고 있는 서산 동부시장으로 떠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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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부터 ‘1년에 3번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땅이 비옥한 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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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바다도 가까워 먹을 것이 풍족했기에 일찍부터 시장이 발달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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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당시 논이었던 자리에 흙을 돋아 시장이 만들어졌고 주변에 터미널과 병원, 은행 등이 들어서면서 서산의 중심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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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채소 등 각종 먹거리가 풍부해 인근에서는 없는 것 없는 시장으로 유명하다는 서산 동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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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역사의 솥뚜껑 호떡집과 3대째 내려온 70년 역사의 감태 가게, 40년간 한 곳을 지켜온 쌀가게 등을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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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동부시장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열리는데 원어민 영어수업과 댄스 수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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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상인회 주최로 강사를 초빙해, 시장 상인들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에게나 저렴한 가격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시장 계의 문화센터와도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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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보기 체험 프로그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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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시장의 바쁘고 유쾌한 하루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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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고향민국 '서산의 아름다운 비밀' 4부 '서산, 오래되고 유쾌한 풍경 속으로'는 8월 1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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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BS 고향민국